[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구구단이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0일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구구단 2018.11.06 kilroy023@newspim.com |
이어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했다"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구단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멤버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데뷔한 구구단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세정과 미나가 포함돼 데뷔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멤버 혜연이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등 8인조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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