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분기 메모리 비트그로스(비트 기준 출하량 증가율)가 제한적인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여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 확대가 메모리 시장 성장을 지속 견인하고 있다"면서도 "신규 팹 증설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공급 확대에는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급 가용량이 고객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수요 대비 공급 충족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2027년 수요까지 선제적으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그로스는 제한적이다. 회사는 "2분기 D램 비트그로스는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 낸드는 재고 감소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한 자릿수 초반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가용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서버 중심 제품 믹스를 유지하며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