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사)익산국악진흥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방역 마스크 3000장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화영 익산국악진흥원 회장과 임원진들은 이날 기부에 이어 문화예술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사)익산국악진흥원이 익산시청 앞에서 마스크 및 생필품 기탁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12.28 gkje725@newspim.com |
(사)익산국악진흥원은 1954년에 설립되어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판소리, 가야금, 거문고, 해금, 전통무용 등 5개 분야에 대한 후계자 양성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올해 국창 정정렬 추모 제20회 익산 전국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악 계승발전에 힘쓰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화영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양용호, 장정훈, 정병우 부원장과 국악원 이사들이 함께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날을 영위할 수 있는 날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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