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2023년까지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1:29

5-2생활권 도시농업공원 인근 1000㎡ 부지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 및 시민들의 여가·체험활동 범위 확대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시의 농업여건 변화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3대 목표와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총 258억원을 투입하는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이다.

세종시 도시농업지원센터 예정지. [사진=세종시] 2020.12.28 goongeen@newspim.com

현재 세종시는 농지면적과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 등 이유로 기성농업 규모가 줄고 있다. 반면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시민들의 여가·체험·학습 활동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세종지역 도시텃밭면적은 지난 2014년 14만㎡에서 26만㎡으로 1.7배 증가했다. 도시농업참여자수도 같은 기간 8300명에서 2만 5740명으로 3배 가량 늘었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도시농업공간과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행복청 등 관련부처와 협력할 방침이다.

센터는 5-2생활권 도시농업공원 인근 1000㎡ 부지에서 텃밭학교 운영, 귀농귀촌 지원, 스마트팜 육성 등 세종지역 도시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도시농업공동체를 현재 4곳에서 오는 2025년까지 최대 30곳까지 확대·육성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학교 교육형 프로그램 육성 및 사회적 농업 연계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세종형 스마트팜 육성을 목표로 내년 농업기술센터에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니 스마트팜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향후 확장 스마트팜의 사업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인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수요가 늘고 있다"며 "도농상생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역과 함께 하는 도시농업을 발전시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