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근재 목포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더불어 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서 지방의회 부분 우수조례에 선정돼 이낙연 당대표의 특별포상을 받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더불어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우수정책과 지방의회 우수조례로 심사대상을 나눠 진행, 총 317건이 접수됐다. 지방정부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형식성·혁신성·효과성·지역성·파급성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근재 목포시의회 의원 [사진=목포시의회] 2020.12.23 kks1212@newspim.com |
김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을 위한 조례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기준, 시행계획, 영향평가 실시 △장애인친화도시 교육·홍보 및 재정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법인·단체·개인 등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김근재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목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장애인들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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