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교육부 장관으로 미겔 카도나 코네티컷 교육국장을 낙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바이든 당선인이 교사 출신을 교육부 장관에 임명하겠다는 공약대로 카도나 국장을 차기 교육장관직에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도나 지명자는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또 다른 라틴계 인사가 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다만 바이든 인수위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지명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장관 내정 이후에도 바이든 당선인은 법무장관과 상무장관, 노동장관, 중소기업청장,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발표해야 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근처에서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인수위는 이날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부통령 시절 바이든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브루스 리드를 임명했으며 백악관 내 대통령인사실(Office of Presidential Personnel) 부실장에 프라밀라 자야팔(민주·워싱턴) 하원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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