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환율 1480원 찍자, JP모간 통해 달러 쏟아졌다" 외환당국 개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시 개장후 달러 물량 대거 쏟아져, 환율 33원 급락
달러/원 1449.8원 마감, 하락폭 3년1개월만에 최대
외환당국, 외환딜링룸에 외환 관리 메시지도 전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80원에 도달하자 24일 외환시장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대규모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공식적으로는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지만, 현장에서는 실제 달러 물량이 투입된 것 아니냐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하락한 1449.8원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 메시지가 전해지자 환율은 즉각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고,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3년 1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상단 경계 심리와 맞물린 당국 발언이 시장에 강한 신호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4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8.70 포인트(0.21%) 하락하며 4108.62로, 코스닥은 4.36 포인트(0.47%) 하락한 915.20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3.8원 하락한 1449.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12.24 yym58@newspim.com

이날 오전 9시 개장 직후, 환율이 1480원을 터치하자 시장에는 JP모간과 BNP파리바 등 외국계 은행 창구를 통해 대규모 달러 매도 주문이 쏟아졌다. 평소 거래량의 수배를 넘어서는 이른바 '물량 폭탄'에 1480원선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환율 그래프는 수직 낙하했다.

현장에서는 대규모 달러 매도 주문을 놓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개입이 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쏟아진 물량 규모는 민간의 일반적인 수급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당국의 실개입 자금에 국민연금의 환헤지 물량까지 가세한 것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단순한 물량 공세뿐 아니라 당국의 직접적인 시장 관리 정황도 포착됐다. 외환당국이 금융사 딜링룸을 대상으로 환율 하락을 유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오전 중 당국으로부터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수급을 조절하라는 사실상의 '푸시'가 들어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대외적으로 구두 개입을 말했지만, 실제로는 가용 가능한 실탄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환율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 형국이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개장과 동시에 구두개입을 단행한 데 이어, 해외주식 매각 후 국내 주식 장기 투자 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도입 및 해외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률 상향(100%) 등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이 포함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총력전으로 인해 가파른 환율 상승 기대는 일단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이 심리 안정에 기여하겠지만, 추세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연말 종가가 1450원 아래에서 마감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자회사 사내유보금의 국내 회귀 가능성이 열리면서 잠재적인 달러 매도 물량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당장 연말 종가는 1400원대 중반에서 마무리되더라도, 연초 1400원대 초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