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과 추위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 불우이웃을 위해 겨울이불세트·방한모자·방한양말 및 어린이를 위한 블록 장난감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21일 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물품 마련을 위한 성금은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 '연동상회' 수익금 150만원과 연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150만원을 별도 모금해 이뤄졌다.
목포시 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모자 방한양말 등 방한세트를 선물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0.12.21 kks1212@newspim.com |
박백희 연동주민자치위원장은 "겨울철 혹한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낼 저소득층 이웃은 연말연시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더욱 절실히 느껴질 시기이다"며 "약소하나마 그 분들이 포근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행사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박현주 연동장은 "자영업을 하는 대다수 자치위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더욱 발로 뛰며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랑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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