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1년 목포 으뜸 맛집'으로 최종 16곳을 선정했다.
18일 목포시는 2021년 목포으뜸맛집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음식, 특색 있는 목포 별미요리, 위생관리 상태 등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걸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17일 으뜸맛집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갖고 으뜸맛집 1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목포시] 2020.12.18 kks1212@newspim.com |
특히 선정절차의 투명성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식품·외식·관광 학계 관련자 및 민간전문가로 목포 으뜸맛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9월 공개모집에 접수한 총 58개소 중 행정처분이나 신청자격 충족여부의 결격사유 조회 등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41개 업소를 대상으로 맛, 향토성, 서비스, 위생, 분위기, 영업철학 등 6개 항목에 대해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목포 으뜸맛집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을 마쳤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 맛집 정보는 2021년 1월부터 목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목포시는 총 140곳의 목포 으뜸맛집을 더욱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목포의 게미진 맛을 전국에 알리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대표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숙 목포시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으뜸 맛집이 목포 맛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자 내년에는 목포 미식 아카데미 교육 운영과 기존 으뜸맛집에 대한 강력한 사후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맛의 도시 조성을 위한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포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맛·청결·친절의 3대 실천덕목을 갖춘 으뜸맛집 선정은 맛의 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으로 2019년 100곳 선정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계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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