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에서 의용소방대 관련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청송군에서 의용소방대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있다.[사진=청송군]2020.12.20 lm8008@newspim.com |
20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송 의용소방대 관련 오찬 모임 후 전임·신임 여성소방대장, 가족, 소방공무원 등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17일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4명, 19일 여성 의용소방대장(청송 9번), 20일 전임 의용소방대장(청송10번), 전임 의용소방대장의 배우자(청송 11번), 안동소방서장(청송 12번)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청송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청송군은 이들 확진자 방문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하고, 임시 선별진료소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중이며, 확진자의 활동범위가 넓어 추가 확진 우려로 스마트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해 검체 검사를 독려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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