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1년 한해의 사자성어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선정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18일 간부회의에서 "충북 행복교육은 2기의 반환점을 돌아 교육 혁신을 향한 초심을 기억하고 새로운 동력을 다져가야 할 것이다"며 "우리 앞에 놓인 변화의 바람을 타고 만 리의 격랑을 헤쳐가는 승풍파랑의 자세로 2021년을 충북미래교육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newspim.com |
'승풍파랑(乘風破浪)'은 송서 '종각전'에 나오는 고사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의 종각이라는 장군이 어릴 때 그의 삼촌인 종병이 '장차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묻자 '거센 바람을 타고 만 리 거센 물결을 헤쳐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답한 것에서 유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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