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17일부터 내년 연말까지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 및 독립유공자 유족세대, 기초생활수급자, 민원세대 등 695세대에 옥내배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약 6200만원을 투자해 정수장에서 주택까지 공급하는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료로 옥내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코자 추진한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정수기 또는 먹는 샘물을 이용하는 주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예산읍 창소리 아정연립(48세대)을 대상지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경우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