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6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이 교체되어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겨울편으로 장혜신 씨의 “코와 입을 가려도 따스한 눈웃음은 가려지지 않아요”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당선된 장 씨는 "마스크로 코와 입을 철저히 가려야 하는 요즘, 역설적이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우리가 서로 얼마나 연결된 존재인지를 실감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0.12.16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