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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공채 경쟁률 30대 1 넘어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09:13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09:13

지난달 30일 서류접수 마감…지원자 1000명 이상 몰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개년간의 OK금융그룹 채용의 지원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공채 홈페이지의 경우 누적 방문 약 1만 3000건, 일 평균 방문 약 62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지원자도 1000여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2.16 tack@newspim.com

이러한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은 △남자 프로배구단 운영 △적극적 사회공헌(CSR) 활동 실시 △다방면의장학사업 전개 등을 통한 OK금융그룹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취업난 가중 등에 따른 것으로 OK금융그룹 측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총자산 기준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의 위상과 중·대형급 여신전문회사로 성장 중에 있는 OK캐피탈 등의 계열사 인지도도 한 몫 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운영 중에 있다.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으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 및 금융권 경력자 등이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은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지원 분야는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

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OK금융그룹은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 및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류접수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고심과 향후 당찬 포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며 "당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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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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