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금고 운영 은행들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KB국민은행과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금고은행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식 [사진=광주시] 2020.12.14 ej7648@newspim.com |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시의회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 김광란 그린뉴딜특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시 금고는 기후위기 주 원인인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은행들이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참과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 인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녹색금융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밀착 경영으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는 "KB국민은행은 기업의 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우선순위를 두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파트너로서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광역시의 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최고의 친환경 서비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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