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시설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기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동국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는 지난 10일 오후 송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학교에 1억원을 쾌척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동대입구역 혜화문 근처에 신축 예정인 건물이다.
왼쪽부터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 [사진=동국대 제공] |
송 회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 빨리 로터스관이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선배님의 깊은 모교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로터스관의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25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송 회장은 1975년에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을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는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 회장은 로터스관건립기금, 총동창회관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억9000만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