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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사상 처음 '순익 5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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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이익 12조8267억원, 순이자 마진은 5bp 하락
수수료이익 3조8496억원, 전년비 4.8% 증가
52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등 1.76조원 주주환원 결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이 ELS 손실보상과 금리 하락 기조 등에도 불구하고 2024년 5조7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확대가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그룹은 5일 2024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KB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KB증권이 50.3% 늘었고, KB손해보험이 17.7%, KB국민카드 14.7%, KB라이프 15.1% 증가했다.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다만 KB금융그룹은 지난해 4분기 당기 순이익은 68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7.7% 감소했다. 희망퇴직 비용 등 거액의 일회성 비용 인식,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외환 관련 손익의 감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보험 실적 축소 등이 원인이 됐다.

KB금융그룹의 2024년 순이자 이익은 12조8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이 증가하고 카드 및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것에 힘 입었다.

그룹과 은행의 2024년 순이자마진은 각각 2.03%, 1.78%로 전년 대비 5bp 하락했다. 다만 4분기에 단행된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시장금리에 조기 반영됐음에도 은행 순이자 마진은 전년 대비 5bp 하락하는데 그쳐 내실 중심의 수익성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KB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수수료이익은 3조8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ELS 판매 중지, 부동산PF 시장 침체 등 영향으로 은행과 부동산신탁의 신탁 보수가 감소했음에도 카드 유실적회원 성장을 통한 이용금액 증가 및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손익이 전년대비 약 997억원 증가하고, 캐피탈의 리스 수수료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는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수료이익이 개선된 것에 기인한 것이다.

지난해 기타영업손익은 351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5% 증가했으며, 일반관리비는 6조9386억원, CIR은 40.7%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757.8조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276.3조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은행을 중심으로 9월 말 대비 12.5조원 증가했으며, 그룹의 관리자산은 518.5조원으로 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자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이와 함께 KB금융그룹은 이날 5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1.76조원을 주주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CET1 비율에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감안해 총 5200억원 규모의 자사부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하반기에는 2025년 하반기 CET1비율 13.50% 초과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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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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