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교하동에 재직 중인 정태원 주무관이 올 한해 정부기관에서 주관한 각종 제도개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 정태원 주무관.[사진=파주시] 2020.12.09 lkh@newspim.com |
정 주무관의 올해 행안부 디지털 정부혁신 아이디어, 지문등록시스템 활용 장애인 하이패스단말기 등록(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시작으로 ▲행안부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너지바우처 전입신고 통합신청(장려)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정책공모,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장려) ▲법제처 국민아이디어 공모제, 긴급복지지원법 지원요건 개선(장려, 법제처장상) 등 모두 6개 정부기관에서 공모한 정책제안 제도개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파주시는 공직 내 '적극행정 규제혁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태원 주무관은 동아리 회원으로 평소 제도개선과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을 갖고 휴직 중임에도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꾸준히 공모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정 주무관은 "평소 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정책과 제도의 개선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규제혁신 동아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모임은 못했지만 비대면 활동을 통해 제도개선에 대한 고민을 해 왔다"며 "내년에도 동아리 이름(THE 생각모아)처럼 생각을 모아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해 서로 고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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