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충남대학교는 오랜 숙원사업인 '(가칭)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예산이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최종 의결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대는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스포츠콤플렉스 건립)'에 필요한 총 269억7300만원의 중 설계비 11억5200만원을 2021년도에 확보했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며 총 9664m² 규모에 기존의 실내체육관 3664m²는 리모델링하고 6000m²는 확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스포츠콤플렉스) [사진=충남대학교] 2020.12.08 memory4444444@newspim.com |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지며 기존에 운영되던 경기장, 체조실, 태권도실, 강의실 등에 대한 리모델링에 더해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스실, 세미나실 등을 새로 갖춘다.
충남대 실내체육관은 1983년 건립돼 노후화 정도가 심하고 학생안전 문제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미비해 리모델링과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들을 위한 첨단 스포츠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정부 예산이 국회에 통과됨에 따라 충남대의 오랜 숙원사업인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스포츠콤플렉스 구축을 통해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