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감독 민규동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관련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필름 측은 8일 "민규동 감독의 확진자 접촉 시점 전후로 동선이 겹치거나 만났던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충무로 영화제의 스태프를 비롯 현재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필름은 민 감독의 형제인 민진수 대표가 이끄는 제작사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민규동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SF8'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08 dlsgur9757@newspim.com |
수필름은 "민규동 감독의 경우 지난 2일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5일에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기 전 5일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면서 "민 감독은 무증상으로 현재 격리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이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가 참석한 제 5회 충무로 영화제-디렉터스 위크 등 동선이 겹치는 배우와 감독 및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영화제는 지난 5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련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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