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하기동 259번지 일원에 '하기숲 캠핑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하기숲 여가녹지 조성 사업, 산림청 미세먼지차단 숲 조성 사업 등 13억 2000만원을 투입해 하기숲 캠핑장을 지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대전 유성구 '하기숲 캠핑장' 조감도 [사진=유성구] 2020.12.08 rai@newspim.com |
도심형 가족쉼터로 조성된 하기숲 캠핑장은 송림마을5단지 주변 국유지 1만6000㎡에 조성됐으며 캠핑장 14면, 화장실, 바베큐장, 편백나무숲,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캠핑 시설 외에도 인근 산책코스를 개발하고 체험형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별빛 영화감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하기숲 캠핑장 조성으로 도심 인근 숲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다"며 "내년 3월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만큼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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