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의 국제적 동향과 기업의 실천방안, 정부의 역할 등 주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 동대문호텔에서 법무부와 함께 인권경영의 국제적 동향 및 기업의 실천방안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업과 인권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기업의 인권경영 필요성,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제·토론하는 '세션 1'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인권경영의 국제적 동향과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세션 2'로 나눠서 진행됐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베티 욜란다(Betty Yolanda) 기업과인권리소스센터 아시아 총괄 매니저(Business and Human Rights Resorce Center) ▲꾼 띠(Khunt Htee) 피와이오(PYO) 대표 ▲임자운 반올림·법률사무소 지담 변호사 ▲나디아 베르나즈(Nadia Bernaz) 바헤닝언 대학교(University of Wageningen) 교수 ▲데이비드 빌쉿츠(David Bilchitz) 요하네스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Johannesburg) 교수 ▲송세련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사진=인권위 제공] |
송소연 인권위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인권경영이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은 "법무부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자발적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인권위는 향후 법무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련 논의를 공유해 기업의 인권경영이 촉진·확산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