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겨울철을 맞아 지난달 말 동부시장을 비롯한 7개소전통시장에 대해 대형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많아지고 건조해지는 날씨 등으로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목포시가 겨울철을 대비해 7개 전통시장에 대한 대형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목포시] 2020.12.01 kks1212@newspim.com |
위험안내 및 안전표지 정비·관리 상태,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화설비(소화기 등) 비치 및 상태, 전기설비 및 화기 취급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역 상인들에게 화재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전기장판 등 난방시설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알려줘 대형화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점검도 실시했다.
김현종 목포시 안전총괄과장은 "7개 전통시장에 대해 올해 총 3회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화재발생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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