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책상 위의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일이 돌아가는 과정을 살피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쳐달라"고 30일 간부공무원들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30일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사진=용인시청] 2020.11.30 seraro@newspim.com |
백 시장은 "몸으로 뛰어 현장을 알아야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공감할 수 있으며 시민의 관점에서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은 내가 시장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경안천 일대 하천이나 습지, 산책로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이 역시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으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경안천이 쓰레기가 방치되고 편의시설이 훼손돼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백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 행정을 통한 시민과의 교감을 최우선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원 현장 방문, 취약계층과의 데이트 등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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