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주민들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철원군에서 실시하고 드라이브스루 형식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철원군]2020.11.19 grsoon815@newspim.com |
28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갈말읍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군은 종합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으며, 주민 대부분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병실이 배정되는 대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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