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 63명으로 늘어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12명이 부산진구 초읍동 초연음악실 방문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n차 감염에 대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1.26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190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19명이 나와 누계 확진자는 720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초연음악실 관련 12명, 접촉자 4명, 해외입국 1명, 기타 1명 등이다.
신규 부산 702번(부산진구)·704번(해운대구)·705번(중구)·706번(수영구·)707번(수영구)·708번(수영구)·709번(수영구)·710번(남구)·711번(부산진구)·712번(부산진구)·713번(부산진구)·714번(부산진구) 등 12명은 초연음악실 방문자 접촉자이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누계 63명으로 늘어났다.
703번은 거주지 및 감염경로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715번(연제구)과 716번은 6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717번(남구)과 718번(연제구)은 695번, 6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719번은 26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20번(사상구)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의료원 65명, 부산대병원 19명이 입원해 있으며 19명은 병실을 확인하고 있다. 그간 완치판정을 받고 590명이 퇴원했으며 15명은 사망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