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청에서 흉기로 공무원을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0일 용인시청에서 세금징수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담당공무원을 협박한 혐의로 긴급체포 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0.11.20 seraro@newspim.com |
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쯤 A(56) 씨가 시청 징수과를 찾아 재산세 체납 관련 내용으로 항의 하던 중 담당공무원 책상에 흉기가 든 가방을 올려 놓고 협박한 혐의다.
A씨는 소유한 토지에 대한 재산세 1100여만원이 장기 체납된 것에 대한 통보와 징수 절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시청을 방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도 세금 체납과 관련해 담당공무원에서 폭언이 담긴 문자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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