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비상', 신규 확진 2000명 넘어...도쿄 "경계레벨 최고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08:07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08:0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 코로나19 재확산 '비상'이 걸렸다. 18일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201명 발생하며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도쿄(東京)도는 감염 경계레벨을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코로나19담당상,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 등과 긴급 협의를 갖고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NHK 캡처]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93명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8월 1일 472명을 넘어 코로나 발생 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에서는 3차 유행 시작 후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쿄도는 18일 열린 모니터링 회의에서 감염 경계 레벨을 4단계 중 최고 수준인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로 샹향조정하기로 했다. 또 도내 술집이나 음식점 등에 대한 영업시간 단축 요청도 검토에 들어갔다.

오사카(大阪)부에서도 일일 확진자 수로서는 지난 14일 285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73명이 확인됐다. 가나가와(神奈川)현(226명), 사이타마(埼玉)현(126명), 나가노(長野)현(30명), 시즈오카(静岡)현(87명)에서도 코로나 발생 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아이치(愛知)현 141명, 홋카이도(北海道) 233명, 지바(千葉)현 66명, 후쿠오카(福岡)현 22명, 효고(兵庫)현 103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19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4256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2만3544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홋카이도에서 3명, 사이타마현에서 3명, 아이치현에서 2명, 효고현과 미야기(宮城)현, 야마나시(山梨)현, 오카야마(岡山)현, 히로시마(広島)현, 오키나와현에서 1명씩 모두 14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947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934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11.13 goldendog@newspim.com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3만5722명 ▲오사카부 1만6036명 ▲가나가와현 1만574명 ▲아이치현 8055명 ▲사이타마현 7119명 ▲홋카이도 6113명 ▲지바현 5988명 ▲후쿠오카현 5420명 ▲효고현 4223명 ▲오키나와현 3833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395명 ▲이바라키(茨城)현 1071명 ▲미야기현 1046명 ▲시즈오카현 996명 ▲군마(群馬)현 974명 ▲구마모토(熊本)현 939명 ▲나라(奈良)현 880명 ▲기후(岐阜)현 855명 ▲이시카와(石川)현 830명 ▲히로시마현 722명 순이었다.

18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4명 늘어난 276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0만6356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6일(속보치) 하루 2만6878건이 진행됐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우크라 종전 6개월 정도 걸려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선 승리 이후 두 번째이자, 전날 연방 의회 대선 승리 인증 절차 종료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6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6개월(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답한 뒤 "아니요, 내 생각에 6개월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해 왔지만, 이날 발언은 이를 6개월로 사실상 연장한 셈이다. 기자 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채 자신이 오는 20일 이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이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20일까지 만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매일 많은 젊은이가 목숨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동시에 압박해서 전쟁을 단시일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양측으로부터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 온 푸틴 대통령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푸틴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기 훨씬 전부터 러시아는 줄곧 그렇게 주장해 왔다는 점"이라면서 "그건 마치 돌에 새겨 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들(러시아)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관여와 나토 편입 시도 저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안전 보장을 위해 나토 가입은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01-08 06:16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