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구글의 알파벳(Alphabet Inc. Class A, 나스닥: GOOGL)은 여전히 잘 나간다.
월가 100대 및 '파이브스타' 애널리스트들이 연일 매수의견을 또 내놓고 있다. 평균 목표가와 비교할 때 현재 주가는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지난 17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79포인트(0.21%) 하락한 1만1899.34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첨단기술업종지수가 0.55%하락했다.
구글 알파벳도 0.69% 하락한 1768.00달러로 마감했지만 52주 최고가 1816.89달러 근방에서 배회하고 있어 여전히 매수세는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티그리스파이낸셜의 이반 파인세스 연구원은 알파벳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스코시스템스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을 커버하는 파인세스는 평균 수익률 18.8%, 성공률 70.1%를 자랑하며 100대 애널리스트에 꼽힌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알파벳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29명가운데 28명이 '매수'의견이고 나머지 1명은 '보유'의견으로 컨센서스는 '강한 매수' 종목이다. 목표가는 최고가 2250.00달러, 최저 1700.00달러, 평균 1928.70달러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상승 여력은 1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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