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수려한합천이 KB바둑리그 출범식을 갖고 2020~2021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수려한합천이 문준희 합천군수(가운데)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기원] |
지난 17일 경남 합천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해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회장, 하성용 합천군바둑협회장, 김윤곤 합천군바둑협회 부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성호 9단과 수려한합천 선수단(고근태 감독, 박정환·박진솔·윤준상 9단, 송지훈 6단, 강유택 8단, 현유빈 3단, 김형우 8단, 이현준 3단) 등이 참석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좋은 산의 정기를 받아 갈고닦은 역량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 바둑의 미래들과 이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스럽고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년 연속 수려한합천 사령탑을 맡은 고근태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기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주장 박정환 9단을 필두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합천군 소속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가 KB바둑리그 두 번째 출전인 수려한합천은 28일 Kixx와 2020~2021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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