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0분 안에 결과가 나오는 가정용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를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DA는 루시라 헬스(Lucira Health)가 만든 1회용 코로나19 가정용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면서,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키트에 넣으면 30분 뒤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14세 이상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가정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들이 승인됐지만, 집에서 결과까지 얻을 수 있는 키트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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