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나노엔텍,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09: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09:22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나노엔텍()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과 독감 바이러스의 항원을 동시에 검출하는 동시진단키트(FREND COVID-19 Ag+FLU A&B)에 대해 국내 식약처에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겨울처럼 독감이 유행하는 시즌에는 코로나19와의 증상 구별이 어려워 초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나노엔텍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FREND COVID-19 Ag [사진=나노엔텍]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독감과 코로나19를 각각 검사하는 것보다 동시에 검사하여 빠르고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감염자의 몸에 들어온 항원을 비말 등을 통해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항체진단키트와 달리 감염 초기 환자도 진단이 가능하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성질이 완전히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며 미국에서는 총 인구의 5~20%가 매년 계절독감에 걸리고 크게 유행할 때는 5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백신이 나오더라도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용화 되더라도 백신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항체키트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