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 거점 공간으로 발전 기대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도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 유휴공간에 마을 공동체 활동공간인 '갈대소리 마을활력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갈대소리 마을활력소는 주민주도로 조성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올해 초 순천시 마을활력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운영단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갈대소리'란 명칭을 확정하고 행정복지센터 1층 빈 공간을 리모델링해 이날 개소했다.
도사동 갈대소리 마을활력소 제막식 모습 [사진=순천시] 2020.11.16 wh7112@newspim.com |
이번 열림식은 그간 활력소 개소를 위해 애쓴 주민 운영단과 지역 직능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트리 만들기, 제막식 등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을 공동체 활동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갈대소리 마을활력소는 주민모임을 할 수 있는 개방공간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민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순천시 도사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을활력소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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