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페이스X, NASA우주인들 우주정거장으로 나른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09:23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0:3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일론 머스크의 꿈이 한발짝 더 현실화된다. 지난주 초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스페이스X가 우주인들을 우주정거장으로 나르는데 적합하다고 인증했다. 머스크가 우주여행산업 이정표를 하나 세운 셈이다.

이날 오후 7시 27분(미국 동부 기준, 한국기준 16일 오전 9시 27분)에 스페이스X는 NASA의 우주인들을 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로켓을 발사한다.

15일(미국 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NASA상업우주비행개발담당 필 맥알리스터는 "NASA와 스페이스X의 이번 공동작업은 인간의 우주비행에서 역사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케이프 카내버럴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우주정거장으로 NASA우주인을 싣고 가는 '크루-1' 임무 수행하는 역사적인 사건을 몇시간 앞둔 시점이다.

당초 전날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해상 바람으로 인해 하루 연기돼 이날 오후 7시 27분(미국 동부 기준, 한국기준 16일 오전 9시 27분)에 발사되는 스페이스X 우주선은 불과 6개월 전에 2개월간의 시험비행하는 기념비적 성공을 거두었다.

맥알리스터는 "지금은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잘 모르겠지만 20년 뒤에는 분명히 이 순간이 우주탐사와 활용에서 터닝 포인트였음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루-1'임무는 미국인 3명과 일본인 1명 총 4명의 우주인을 갭슐 '크루 드래건'에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로 간다.

4명을 이끄는 총 책임자는 NASA우주비행사 마이크 홉킨스로 그는 2009년에 우주비행사로 선발됐고, 2013년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발사 경험이 있다. 흑인인 빅터 글로버와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는 각각 갭슐 조종사와 임수수행 전문가이다.

일본인 소이치 노구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소속 임무수행전문가로 지난 2005년에 NASA스페이스셔틀과 2009년 러시아 소유즈를 타고 우주비행을 두번이나 경험한 일본 우주비행사다.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19일(현지시각) 스페이스 X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20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