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Bus Management System)은 △버스 운행내역 △일자·운전자·노선 등 조건별 위반 내역 통계 △버스 위치 및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운행 관제가 가능하다.
전주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11.12 obliviate12@newspim.com |
시는 총 4억1000만 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말까지 지도·점검 등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시내버스의 △결행 △조발 및 연발 △노선이탈 등을 추적해 즉각적인 처분을 내려 고질적인 민원과 이용자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운전자의 휴게시간도 파악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졸음운전 등을 방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실시간 운행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시민 불편을 야기해온 위법운행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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