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 300마일 주행 가능…테슬라 X의 371마일보다 짧아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가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미국에서 2022년 초 시판한다. 테슬라와 본격 전쟁을 벌이게 된다.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라임 락 그레이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 |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MW는 i넥스트의 양산형 모델 iX를 공개했다. BMW는 iX가 300 마일(480km)의 주행 거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371마일이 가능한 테슬라 모델X보다는 주행거리가 짧다. BMW는 운전자가 고속 충전소에서 10분 안에 75 마일의 주행 거리를 추가 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BMW iX 외관은 현재 BMW X5 SUV와 크기가 비슷하다. 대시 보드는 곡선형 화면이 적용됐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총 25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하며 이중 절반 이상을 순수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또 7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확대된다.
지난해 말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MINI(미니) 쿠퍼 SE, 올해부터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X3등의 전기차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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