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3·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률 85%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3산단에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등 6개 업체, 제4산단에 이너엔 등 3개 업체 등 총18만9000㎡의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하고 1350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 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익산 제4산업단지 모습 [사진=익산시] 2020.11.10 gkje725@newspim.com |
제3산단의 경우 총 분양대상면적 158만6000㎡ 중 83개 업체와 135만3000㎡에 대한 분양계약이 마무리됐다.
일반, 외투단지에 전방, 동우화인켐, 지앤지엔터프라이즈, 마더스제약, 한솔케미칼, 함소아제약 등 45개 업체가 입주했다.
패션단지에는 신라주얼리, 젬에이스, 하이쥬얼 등 38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투자를 준비 중으로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제4산단은 총 분양대상면적 30만6000㎡중 총 19개 업체와 26만3000㎡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유쎌, 대일푸드, 동이식품, 연두 등 13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현재 하림산업, HS푸드 등이 시험가동 중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자가 완료될 예정으로 완료 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홀로랩 등 5개 기업을 필두로 6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들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연구개발까지 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투자보조금 조례 개정과 콘텐츠 제작지원 등 기업 정착을 위한 행정지원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 전반의 생태계가 변함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을 필두로 우리시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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