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책추진을 인정받아 '2020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추진,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자체시책 추진 등 총 7개 분야 35개 항목을 평가한다.
![]() |
전남 영광군이 9일 '2020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됐다.[사진=영광군] 2020.11.09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은 농업인 월급제 추진,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및 유통, 환경친화형 축산 및 가축전염병 방역분야 등에서 그 실적이 인정됐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선진농업복지시스템을 구축을 목표로 농업인 공익수당 및 농업인 월급제 도입,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신소득 작목 개발,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농업생산 분야의 장점을 농식품가공․유통 분야로 연계시켜 보리산업을 중심으로 6차산업을 현장에 접목시키며 70억원 규모의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영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하는 등 지역 먹거리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은 군 근간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업환경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영광군 농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며 현장맞춤형 농정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