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조지아정부는 6일(현지시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대선 개표가 마무리되면 재검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표차가 박빙인 만큼 재검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주 개표에서 열세였지만 대도시의 우편 투표에 대한 개표가 포함되면서 이날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현재 조지아주는 9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49.4%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는 245만373표를 얻어, 트럼프 대통령에 1천598표 차이로 앞서고 있고 현재 남아 있는 투표수는 8천표 정도다.
남부의 조지아주는 공화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돼왔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공화당 소속이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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