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취약시설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현장대응력 강화, 특수시책 등 5대 전략 23개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한발 앞선 예방 및 대응으로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한다.
여수 소방서 청사 [사진=여수소방서] 2020.11.06 wh7112@newspim.com |
이를 위해 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다중밀집지역 등에 불조심홍보물 부착, 전통시장 등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전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언론 및 전광판 홍보 등으로 화재예방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고층건물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주요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교육훈련 등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등 생활 속 안전기반을 조성하고, 취약시기 특별경계근무, 119구조구급활동 강화 등 현장중심의 고강도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김창수 서장은"지역주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한 실천에 동참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여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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