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최근 무안군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미혼 직원들 간의 '반가운 내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반짝 콘서트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좋은 인연을 만나길 원하는 두 기관의 미혼 남녀 5쌍이 참석했다.
'반가운 내짝 찾기' 반짝 콘서트 미팅장 모습 [사진=무안군] 2020.11.06 kks1212@newspim.com |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과 함께한 미팅행사는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이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강조하면서 "반가운 내짝 콘서트에 이어 출산둥이 탄생의 숲 조성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이번 미팅행사가 청춘남녀들의 사랑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짝 콘서트는 지난해 무안군과 서해해경청의 업무협약를 통해 두 기관 간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한 쌍의 커플이 탄생해 올해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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