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 불무공원에 무안군의 군화인 국화꽃이 활짝 피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가을을 맞이해 무안군의 군화인 국화를 알리고자 불무공원 내 중앙광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에 화분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꽃길을 조성했다.
무안읍 불무공원에 설치된 국화꽃 토피어리 [사진=무안군] 2020.11.02 kks1212@newspim.com |
국화와 함께 페츄니아, 수크렁, 억새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전시해 한층 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꽃길은 공원을 찾는 군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국화꽃은 내달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강승용 무안군 공원녹지팀장은 "무안읍 중심가에 위치한 불무공원을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꽃길을 조성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활짝 만개한 국화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9월 불무공원 내 연못을 매립해 어린이 물놀이장, 오름 놀이터, 야외공연장, 휴게쉼터를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친화형 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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