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민, '한국판뉴딜 성공의 열쇠 혁신기업과 금융혁신' 개최
3년 총 40조원 금융지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차 기업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가 6일, 당정과 민간이 모두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에 적극 나선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이날 오전 마포구 프론트원 대강당에서 '한국판뉴딜 성공의 열쇠, 혁신기업과 금융혁신' 간담회를 연다. 당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비롯해 변재일, 조정식, 윤관석, 이원욱, 김병욱, 홍성국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차관이 자리하며 민간으로는 홍원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 박태진 JP모건 한국 대표, 김도현 국민대 교수(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이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kilroy023@newspim.com |
이날 자리에서는 지난 7월 발표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의 2차 선정 기업이 발표돼 주목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디지털·그린뉴딜 등 혁신 선도기업들을 발굴해 향후 3년 간 총 40조원 구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가 등이 심사에 나서며,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지원과 신규 인력 채용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등의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32개 혁신기업이 1차로 선정된 상태다. 이날 2차 선정기업을 발표하고, 이들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혁신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민간자금의 혁신기업 투자도 적극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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