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의 하와이주(州)가 일본에서 입국하는 관광객이 사전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임을 증명하면 2주간 격리 조치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8일 NHK가 보도했다.
하와이가 미국 외 해외 입국자에게 면제 조치를 적용하는 건 일본이 처음이다. 이르면 다음달 6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하와이 경제와 고용 회복에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은 하와이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여전히 2주간 격리 조치를 요구하고 있어, 단번에 하와이 관광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NHK는 지적했다.
하와이의 해변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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