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에서 '눈꽃축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 창동 눈꽃축제 야시장 포스터[사진=창원시] 2020.10.28 news2349@newspim.com |
이번 눈꽃축제 야시장은 창원시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간 9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산 국화 전시회 기간에 맞춰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11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야시장 개장 전·후 30분(오후 6시~6시30분, 오후 9시30분~10시)동안은 조화로운 경관조명 아래 인공 눈꽃을 뿌려 가을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하는 등 빛의 거리조성, 국화 전시와 더불어 창동의 운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은 꽃순대볶음. 왕새우구이 등 별난 간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군것질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동통합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쇼핑허브 중심 창동 '옛 명성을 되찾자'는 목표 아래 문화와 예술과 젊음이 넘치는 창동을 만들기 위해 2년동안 아트밸리 눈꽃거리 야시장 조성, 가을축제, 눈꽃축제, 창동 힐링 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눈꽃거리 야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상인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의 명소가 되어 창동통합상가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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