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전년비 9.2% 증가…국내외 플랜트·빌딩공사 '진척'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3%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일부 현장의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삼성물산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1240억원으로 전년 동기(1420억원) 대비 12.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 2020.10.27 syu@newspim.com |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460억원) 대비 9.2% 증가했다. 해외 공사가 재개되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플랜트 및 빌딩 공사가 진척을 보여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로 일부 현장의 비용이 증가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 수주액은 3분기 누적 기준 6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에 사학연금 신축공사 등 1조2000억원을 추가한 결과다. 이로써 연간 목표치인 11조1000억원 달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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