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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 이시바 총리 1월 방한설에 "정해진 바 없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29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11월29일 10:51

요미우리 "이시바 취임 후 양자 첫 방문국"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방한을 추진 중이란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 정상은 그간 셔틀 외교의 지속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2024.11.17 [사진=대통령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복수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방한 일정이 확정되면 이시바 총리가 취임 후 양자 외교 목적으로 방문하는 첫 국가가 한국이 된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린 라오스와 이달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페루에서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일본 총리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9월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총리가 방한해 윤 대통령과 회담한 것이 마지막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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