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삼성물산, 코로나19 여파 속 '선방'…상사부문 실적 개선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6: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영업익 2155억원..전년 수준 유지
원자재 수요 확대로 상사부문 영업익 개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3분기 경영실적을 내놨다.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확대로 상사부문의 영업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삼성물산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163억원) 대비 0.4% 하락한 21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7조850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7346억원) 대비 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650억원) 대비 22.1%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사, 바이오 부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은 해외 건설 공사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2조338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636억원) 대비 4.5% 줄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07억원, 8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28.2% 늘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 2020.10.27 syu@newspim.com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 매출액은 3조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460억원)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년 동기(1420억원) 대비 12.7% 줄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플랜트 및 빌딩 공사 진척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로 인한 일부 현장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문 수주액은 3분기에 사학연금 신축공사 등 1조2000억원을 추가해 올해 6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목표인 11조1000억원 달성을 노력하기로 했다.

상사부문 매출액은 3조46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850억원) 대비 3.5% 줄었다.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0.4%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역량이 줄며 매출액은 줄었지만,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패션부문 매출액은 3410억원으로 전년 동기(3750억원) 대비 9.1% 줄었다. 영업손실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150억원) 대비 소폭 개선했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감소,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었다"며 "긴축경영 기조, 판관비 절감 등으로 영업손실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액은 667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70.0%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역대 최장기간 장마 등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코로나 위기를 기회 삼아 사업 구조·운영 효율화, 신사업 모색으로 연간 경영 목표 달성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