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박시그리프테트라'도 사용 중단 권고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SK바이오사이언스 제조의 '셀플루'(Cellflu) 4가와 사노피의 '박시그리프테트라'(Vaxigrip Tetra) 독감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와 보건과학당국(HAS)은 지난 25일 늦게 아직까지 자국에서 독감주사와 관련한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한국에서 독감주사 관련 사망 소식들이 나오자 예비차원에서 이들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HSA는 독감주사 사망 사례와 관련해 조사 상황과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플루 4가 독감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하고 현지 AJ바이오로직스가 유통한다. 박시크리프테트라는 사노피가 만들고 현지 사노비아벤티스가 보급을 담당한다.
한편 HSA는 북반구 2020/21 독감 시즌에 대비해 싱가포르가 들여온 다른 두 개의 백신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감 백신 예방접종[사진=뉴스핌DB] 2020.10.24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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