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서울 영등포구, 독감 백신 접종 재개..."질병청 결론에 따른 것"

기사입력 : 2020년10월25일 14:06

최종수정 : 2020년10월25일 14:06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하자 접종 보류를 권고했던 서울 영등포구가 4일 만에 접종 재개를 공지했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이날 관내 210곳 의료기관에 '예방수칙을 준수해 독감 예방 접종을 지속하라'는 취지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독감 백신 예방접종[사진=뉴스핌DB] 2020.10.24 nulcheon@newspim.com

이는 질병관리청이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낮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인과관계가 낮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냈다"며 "그에 따라 각 병원에서 수칙을 지켜가며 독감 접종을 하라는 취지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등포구는 관내에서 독감 백신 접종 사망 사례가 신고되자 지난 22일 관내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보류를 권고했다.

그러나 질병청은 지난 24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신고됐던 사망자 26명에 대한 부검 등 검토를 거친 결과 백신과 사망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 신고된 독감 백신 이상반응은 무료접종자 848명, 유로접종자 306명 등 총 1154건이다. 이상반응별로는 ▲국소반응 177명 ▲알레르기 245명 ▲발열 204명 ▲기타 480명 등이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